사우디 담맘한인회, 한국클래식 연주자 초청 공연
사우디 담맘한인회, 한국클래식 연주자 초청 공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0.09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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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오아시스가든 내 영국학교 강당

사우디 담맘및동부지역한인회가 오는 10월 30일 오아시스 가든에 위치한 영국학교 강당에서 2015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비영리단체 아람코 ICC(International Concert Committee)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한인회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정, 비올리스트 이윤희, 첼리스트 황승현, 피아니스트 이소은 등을 초청한다. 이들이 모짜르트, 글리에르 듀엣, 비제 카르멘 오페라 트리오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편 한인회가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갖는 문화행사는 올해로 3번째. 지난해 행사에는 아람코 직원 및 가족, 알코바 거주 교민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아람코 ICC는 음악을 사랑하는 아람코 직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임성준 한인회 문화이사는 “사우디에서는 음악과 모임이 금지돼 있다”면서, “해외 교민들에게 좋은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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