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제인협회, 중국 순회방문
뉴욕경제인협회, 중국 순회방문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7.10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28일까지 대련-북경-청도의 한인기업인들과 교류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민승기,사진)에서 중국 대련과 북경, 청도를 돌며 우리 경제인들을 만나는 중국방문 행사를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뉴역한인경제인협회는 월드옥타 뉴욕지회도 겸하고 있는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경제인단체. 16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산하에 한글학교와 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방문 행사에는 민승기 회장과 장경부 부회장(월드옥타 상임이사), 송동호 무역스쿨 위원장(변호사), 최패트릭 뉴욕옥타부설 한국학교이사장이 참가한다.

이들은 중국 대련 한국상회(회장 정창호) 등을 방문해, 뉴욕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상공인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또 대련과 북경, 청도의 월드옥타 관계자들과도 만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산업시찰도 진행한다. 특히 대련 옥타지회 및 북경 옥타지회를 방문해서는 뉴욕 옥타지회와의 자매결연 행사도 거행한다.

북경 및 천진 옥타지회가  23일부터 2박3일간 북경의 만리장성 부근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민승기 회장이 연단에 올라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민회장과 더불어, 권병하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황유복 북경 중앙민족대교수, 김준봉 북경공업대 교수 등도 강연한다. 

뉴욕경제인협회는 이어 산동성 청도를 방문해 누가의료기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등 청도에 있는 한국기업인들과도 교류와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단을 이끄는 민승기 회장은28세때인 1982년 도미, 이듬해부터 뉴욕에서 사업을 시작한 자수성가형 사업가. 배링턴 스카브즈(Barrington Scarves)라는 상호로 여자 스카프를 한국과 중국 에서 수입하여 미국의 주요 도매상에 판매하는 회사와 블루벨홀세일(Bluebellwholesale.com)이라는 상호로 여성용 카스톰 쥬얼리를 미국내에서 조달해, 소매업체들에 공급하는 온라인 도매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장경수 부회장은 잡화 수입, 도매회사인 7 Trading사(www.7trading.com)의 대표. Jan Sport, Timberland, Nike, Yankee 가방과 바비, 도라, 프린세스, 스파이더맨, 벳 맨, 수퍼맨등 학생들의 캐릭터 책가방, 캐릭터 모자, 캐릭터 장남감들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회사다. Jan Sport 가방은 해외로 수출도 하며 중국으로부터는 라이센스 물품들을 조금씩 수입하면서 새로운 아이템들을 찾고 있다.

최 패트릭 한국학교 이사장은 중학생 때 뉴욕에 와서 뉴욕 대학에서 금융학을 전공하고, 1997년에 상업용 부동산의 재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회사인 노스이스턴 건설(www.northeastexterior.com)을 뉴욕에서 설립, 운영해오고 있는 차세대 리더다. 완벽한 영어를 바탕으로 미 동부지역 상업용 부동산 개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주 고객은 미국 주류 기업들이며, 최근 2년간 한인과 아시아 고객들을 상대로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미 동부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충분한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다.

뉴욕 경제인협회 무역스쿨위원장과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송동호 변호사는 송로펌(www.songlawfirm.com) 의 대표다.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켈리포니아웨스턴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거친 변호사다. 국제법, 이민법, 상법이 전문분야. 영어와 한국는 물론, 간단한 불어와 일어도 가능하다. 변호사가 되기 전 International Trading Group, Inc. 의 CEO로 일했으며, 현재 뉴욕, 뉴저지, 서울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