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이어 대련도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해에 이어 대련도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1.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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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헌 회장 “재외국민 목소리 전달하기 위해선 참정권 적극 활용해야”

중국 대련한국인회도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에 동참했다.

11월6일 오후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한 대련한국인회(회장 박신헌)는 하반기 한국인회 운영일정을 점검하면서, 세계 각 한국인회가 참여하는 ‘100만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운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련한국인회는 월례회의를 마친 후에는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중국 대련본부 발대식’을 가졌고, 현장의 사진을 본지에 전했다.

▲ 대련한국인회가 11월6일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중국 대련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련한국인회]
한국인회에 따르면, 박신헌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정부에 재외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련지역 한인들도 재외국민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은 전 세계 주요지역 한국인회가 처음으로 공동목표를 갖고 연대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영 대련영사출장소 재외선관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공정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대련영사출장소 선관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터넷으로도 재외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인터넷 등록이 불가능했던 지난 대선에서 25만여 재외국민이 유권자 등록을 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주요지역 한국인회가 연대해 결의할 경우 유권자 100만명 등록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한편 이번 대련한국인회의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동참 결의는 상해한국인회에 이어 두 번째다. 상해한국인회(회장 정희천) 지난 3일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해·화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재일본한국인연합회도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대련한국인회 11월 월례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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