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Salmiya 해변가 Marina 공원서 열려
열사의 나라 중동 쿠웨이트는 11월이 가장 청명하다. 현재기온은 15도. 최근 비가 와서 사막의 땅도 전부 초록색으로 바뀌었다고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전했다.
쿠웨이트한글학교(교장 김숙자)가 11월14일 Salmiya 해변가 Marina 공원에서 야외학습 겸 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장면을 촬영한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운동회에는 학생 35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송세현 교사의 구령에 맞춰 몸 풀기를 한 다음, 과자 따 먹기, 풍선 터트리기, 계주 경기를 했고, 오후에 축구, 피구 경기를 했다.
한인회 심현섭 회장(한글학교 이사장), 이병옥 부회장, 조창연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영사 등도 참가해 보물찾기 등을 함께 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끼가 있는 학생들의 개그로 웃음바다가 됐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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