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 도풍, 평봉산고대장성유적 등을 관광풍경구로
[조글로미디어 제공]
연변조간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에서는 장동유적, 동풍 유적, 평봉산 고대장성유적과 삼도만진 화산봉유적(火山峰遗址)을 관광풍경구로 개발하게 된다.
장동유적과 동풍유적은 연길시 소영진 장동촌과 동풍촌에 있는 두 개의 원시부락유적이다. 평봉산 고대장성은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구의 쌍봉산과 평봉산 사이에 있는 데 고대장성과 봉화대유적이 있다. 연길 고대장성은 서쪽 화룡시 토산향 동산촌에서 시작해 화룡시 서성, 룡문, 룡정시 세린하, 조원, 동불사, 연길시의 팔도, 연집, 도문시의 장안진으로 이어지다가 연길시와 15 킬로미터 떨어진 마반산 부근에서 소실된다.
고대장성은 주로 흙으로 쌓았지만 돌로 쌓은 곳도 있는데 전체 길이는 150 킬로미터, 발견된 봉화대는 17 개에 달한다. 보존이 제일 잘된 구간은 로투구진 관선촌에 있는데 아직 높이가 3 미터에 달하는 장성유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고대장성에 대한 문헌 기록이 없기에 일부 사람들은 이 장성이 발해시대에 축조 됐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이 장성이 금나라 혹은 고구려시기에 건설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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