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할빈 국제 빙설축제 5일 개막
중국 할빈 국제 빙설축제 5일 개막
  • 흑룡강신문 김광석 한동현 정명자기자
  • 승인 2011.0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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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대세계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 등 풍성

[조글로미디어 제공]

 
캐나다 퀘벡 광환축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노르웨이 오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4대 빙설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제27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가 5일 오후 할빈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아울러 제12회 할빈빙설대세계가 5일 저녁 개원됐다.

국가관광국, 흑룡강성인민정부, 할빈시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는 '빙설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격정의 도시를 만들자'를 주제로 혁신성, 참여성, 국제성, 시장화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돌파를 가져왔다.

할빈빙설대세계,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와 빙등유원회 3가지 주요내용으로 전시된 전통적인 빙설축제와 달리 이번 빙설축제는 빙설제국제합작을 강화하여 국제에 영향력을 넓히는 한편 디스니 국제브랜드와 합작하여 빙설 이역풍경 만들었다. 또 할빈시내 주요거리는 빙설조각품들로 도시문화와 풍정을 한껏 과시했다.

'세계 최대 빙설디스니락원'으로 유명한 할빈빙설대세계는 올해 부지면적이 60만평방미터, 얼음사용량이 18만립방미터로 빙설예술작품 2000여건을 전시하여 빙설예술의 기관을 선보였다.

빙설관광, 빙설경제무역, 빙설예술, 빙설문화, 빙설스포츠 등 5개 부분으로 나뉘는 이번 빙설축제는 제12회 빙설대세계, 제23회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 제37회 빙등유원회, 제13회 흑룡강국제스키축제, 제27회 빙설축제빙상합동결혼식, 제27회 중국할빈국제빙설제경제무역상담회, 국제눈조각경기, 눈판모터찌클, 빙암타기, 빙설운전, 빙상음악회와 영화전시회 등 100여개 계렬행사를 진행하여 빙설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한층 높일 전망이다.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는 1985년에 창설된 이래 독특한 자연조건과 빙설자원을 활용하여 할빈시의 하나의 명함장으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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