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한인회(김채수 회장)가 지난 12월12일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론에 위치한 가보론 썬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채수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려운 타지 생활에도 성공적인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준 교민들께 감사하다”며 “금년 10월 보츠와나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보츠와나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강화됨으로써 현지 교민들이 한국인으로써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는 정선재 행사홍보담당부장이 맡았다.
정상익 남아공총영사가 축사를 했고 간단한 영사민원접수가 진행됐다. 보츠와나는 아직 대사관이 없어 남아공 대사관 관할지역이다.
김채수 회장은 공주대학교와 한국 민족문화원이 주최하는 재외동포자녀 동계학교에 참여할 교민 자녀 5명을 선발, 전원에게 왕복항공료와 교육비 57만원씩 지급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체육부에서 파견한 이효주 태권도 사범과 가족이 소개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만찬시간에는 막걸리와 소주로 송년 건배를 하고 국산 전투기와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 영상을 감상하며 송년의 밤 행사가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