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대학생 200여명 참석
경상북도 독도수호과, 캄보디아 독도사랑국제연합이 주관한 ‘독도 사진전 및 세미나’가 12월25일 라오스 비엔티엔 라오스한국어전문대학교 야외강당에서 열렸다.
독도사랑국제연합(총재 김정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명의 라오스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라오스에서 한국어대학교를 운영하는 이정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라오스에 알리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말에서 김정욱 독도사랑국제연합 총재는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면서, “왜곡된 역사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독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영상물 관람과 ‘아름다운 섬 독도 코리아’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두진 독도사랑국제연합 부총재는 세종실록 등 역사적 기록물을 소개하며,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설명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국제연합의 김정욱 총재는 2011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사비를 들여 독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총재는 장애인들에게 ‘I Love Dokdo 쌀’ 100톤을, 캄보디아 어린이 및 교민들에게 ‘I Love Dokdo T 셔츠’ 1만매를 기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국제학교에서 백일장, 사생대회를 가졌다. 캄보디아 정부는 20여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김 총재에게 최고의 훈장인 사마트라이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