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선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이 사단법인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에 ‘아프리카·중동에서 금맥을 찾는 코리안’(이하 금맥을 찾는 코리안) 200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금맥을 찾는 코리안’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본지가 지난해 10월에 발간했다. ‘금맥을 찾는 코리안’은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책에는 조홍선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의 아프리카 진출기도 담겼다. 조 회장은 대우에 근무하다 독립해 나이지리아에서 버스공급사업을 했다. 나이지리아인들에게 개안수술을 해주는 사업 나이지리아 아이캠프(eye camp)를 기획·주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금맥을 찾는 코리안’은 우리 군 장병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책 읽는 장병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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