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쿠웨이트에 태권도를 보급한 이해윤 관장이 주최한 제24회 쿠웨이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쿠웨이트씨스포츠클럽(Kuwait Sea Sport Club)에서 열렸다.
쿠웨이트씨스포츠클럽에 따르면, 태권도겨루기, 고단자들의 태권도 시범, 합기도 시범, 해동검도 시범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선수들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외빈으로는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김진선 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현봉철 전 쿠웨이트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해윤 관장은 태권도 공인 9단이며 국제심판 1급 자격 보유자로서,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에서 40년째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 제17기 민주평통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웃 나라인 시리아로도 태권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쿠웨이트스포츠클럽은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