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 70년대 파독 광부들로 구성
재향군인회 독일지회(회장 유상근)가 1월4일 독일 쾰른 소재 카이져팔라스트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독일 재향군인회는 1960,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 출신들로 구성됐으며, 유상근 회장이 2013년부터 2년간 단체를 이끌었다. 재향군인회는 다가오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1963년부터 1977년까지 서독으로 취입이민을 한 한국인 광부는 총 7,936명이다. 이들 중 3년 계약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한국인 광부는 약 3,500명이며, 미국·캐나다·남미 등으로 약 1,500명이 떠났고 약 2,500명이 독일에 정착했다.
또 500여명은 유럽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독일에는 한국인 광부 출신이 약 1,200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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