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글학교연합회, 교사연수회 개최··· 12개교 60여명 참가
재중국한글학교연합회가 1월19~20일 중국 광저우한글학교에서 ‘2016년도 중국 한글학교 교사연수회’를 열었다.
‘늘어나고 있는 중국 다문화 가정을 어떻게 지도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12개 한글학교 교사 60여명이 참가했다. 광주한국인(상)회장인 윤호중 광저우한글학교 교장, 광저우총영사관 박성환 영사는 축사를, 정용호 재중국한글학교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했다.
두차례 마련된 한국 경인교육대학 정문성 교수의 ‘초등 국어교수법’은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교수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교사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북경한글학교 교사인 박제영 강사는 ‘받아쓰기 교수법’과 ‘다문화 학생 한글지도 방안’을 주제로 수업을 했다.
중국전체 교사연수회는 매년 1월에 열린다. 교사들은 한글학교 예산, 교원 확보, 홍보 등 한글학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교류를 한다.
교사들은 잠정적으로 내년도 교사연수회를 1월12~13일 천진한글학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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