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청도한인회장 이취임식 열려
1월22일 청도한인회장 이취임식 열려
  • 청도=김인현 기자
  • 승인 2016.0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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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하덕만 회장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갖자"
▲ 1월22일 열린 청도한인(상)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하덕만(오른쪽) 회장이 전임 이영남(왼쪽)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넘겨받고 있다.

“청도 발전에 우리 한인 기업들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것은 중국인들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집시다.”

지난 1월22일 중국 청도 성양구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청도한국인(상)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새로 취임하는 하덕만 회장은 이 대목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1992년 창립된 청도한국인회의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서울에서 온 김성곤 의원과 이수존 청도총영사 등 한국 쪽 내빈들 외에 중국 쪽에서 이학해 청도시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종위 청도외상투자기업협회 상무부회장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꽉 메웠다.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 임기중 중점 추진사항으로 △한인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2세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 새로운 한인사회의 미래를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영남 전임 회장은 “임기중 정직, 투명, 헌신으로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얼마나 지켜졌는지 모르겠다”며 “회원들께서 신임 하덕만 회장 집행부에 무한한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존 청도총영사는 축사에서 “한중 FTA 발효라는 호재를 맞아 여기 한인들이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청도한인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소개한 뒤 2015년도 결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 새로 구성된 청도한인회 집행부와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청도한인회의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칙고 있다.

신임 감사로는 안동헌 세은상무 대표와 강성일 신한은행 청도분행장이, 자문위원장은 임영철 토프톤전기 총경리가 맡게 됐다. 부회장단으로는 수석부회장에 고준봉 효경상무 총경리를 비롯해 김원규 동원연마용품 동사장, 정재웅 한성장식 대표, 신인철 우통로지스틱스 총경리, 유달하 천지연통신과기 동사장, 장종윤 PLE중·영문학교 동사장, 김선연 카페스토리무역 기획부실장, 김병일 삼웅전자 동사장, 이정수 Masters상무 동사장, 박성배 하나은행 청도성양지행장, 김대현 본가 청도루방점 사장이 임명됐다. 각 지회에서 선출된 지회장은 △황도구 황진갑 태흥피혁 동사장 △교주시 이재훈 GBS미용용품 동사장 △래서시 이수향 동광섬유 동사장 △성양구즉묵시 방상명 해주공예품 총경리 △중소상공인 유충길 RNG자동화설비 대표 △평도시 조현석 평태전자 총경리 △이창구노산구 김차형 효승일화 총경리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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