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류 한인 정치력 결집, 미래 펼친다
美 주류 한인 정치력 결집, 미래 펼친다
  • 월드코리안
  • 승인 2011.01.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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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치 컨퍼런스·차세대 리더십 포럼’ 3월 LA서

한미 정관계 인사 첫 한자리… 500여명 참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전·현직 정치인들과 차세대 리더들, 한국의 정치인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정치인 컨퍼런스가 오는 3월 LA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재외동포재단, 미주동포후원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제1회 미주한인 정치인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내로라하는 한인 정치인들과 1.5세, 2세 차세대 리더들 및 한국 정계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및 차세대 리더 양성과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한인 권리 함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꾀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 한인 이민사회에서 전·현직 한인 정치인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정치인 컨퍼런스 행사는 이번 대회가 사상 최초다.

이번 대회에는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위원과 강석희 어바인 시장,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박병진 조지아주 하원의원,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강영우 전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 등 전·현직 한인 정치인들은 물론 고경주 연방 보건부 차관보, 고홍주 연방 국무부 법률고문, 크리스토퍼 강 백악관 특별보좌관 등 연방과 각 지역 정부의 한인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도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준표, 나경원 최고위원,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조진형 한나라당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 기간 전체회의를 갖고 정치 발전을 통해 미국 내 한민족 위상 제고와 한인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미국 내 정치력 신장 및 조직적 영향력 구축 방안 ▲대한민국 참정권과 한인사회 혜택 ▲정치력 신장과 참정권 부여를 통한 한인사회 미래상 확립 등의 주제로 열띤 패널 토론을 벌이게 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임용근 회장(전 오리건주 하원의원)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가장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당선되고 한국의 본격적인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가 열리게 돼 한인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대규모 행사를 갖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외교통상부와 주미한국대사관 등의 특별 후원으로 열리게 되며 오는 10일 오전 11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구체적인 행사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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