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남유럽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그림자로 인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위기가 닥칠 뻔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전쟁위험으로 인해 국민들이 긴장 속에 살게 되어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로서는 고국을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5천년을 이어온 우리 한민족의 끈기와 지혜로 이러한 위기를 딛고 세계 속에 우뚝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저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010년에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했습니다.
3월 2일에는 전북남원시와 국제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10월 9일~11일에는 제6회 한국기업초청유럽수출박람회를 개최하여 약 200만 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10월 19일~21일에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 한상 운영위원자격으로 참석했고, 본 연합회의 많은 회원님들이 참가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 기간 중에 대구시 경북대학교 병원과 본 연합회간에 협력서(MOU)를 체결하여, 본 연합회의 회원과 가족이 향후 경북대병원을 이용할 때 많은 할인혜택과 편의를 제공받게 됐습니다.
10월 22일에는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 상공회의소와 국제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울산 기업들의 유럽수출입에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유럽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 한인동포들이 한국과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본 연합회의 회원님과 저희를 도와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많은 관계자 여러분께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에 격려와 함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1월 1일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방준혁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