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총영사관, 동북3성 지역 재외국민들에게 출입자제 당부
최근 우리 정부가 재외국민 안전 등을 고려해 해외 북한 식당 등 영리시설 출입을 자제할 것을 각 재외공관을 통해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을 관할하고 있는 주선양총영사관이 선양한국인(상)회 등에 보낸 공지문은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신변안전 등 우리 국민의 안위가 우려되고 있다"며 "북한이 해외에서 영업 운영 중인 식당 및 시설들이 핵·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WMD) 구입 및 개발자금 유입 통로로 의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영사관은 "이를 감안, 동북 3성에 거주하시거나 여행 중인 국민 여러분께서는 북한 식당 및 영리시설 출입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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