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지속··· 베이커리, 바리스타, 뷰티, IT 수업에 사용
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회장 김진의)가 2월24일 요하네스버그 포레스트타운에 있는 장애인 직업훈련센터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2014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과 남아공한인회가 자체 조성한 자금을 합쳐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올해 한인회가 센터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밀가루 400kg, 설탕 400kg, 식용유 192ℓ, 제빵 믹서 2대, 복합 레이저 컬러프린터, 타월 80장 및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라이센스 20매 등이다.
센터에서 운영되는 베이커리, 바리스타, 뷰티, IT 수업에 도움이 되도록 골고루 후원하고자 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전달식 후 한인회 및 대사관 관계자들은 센터 훈련과정을 돌아보았다. 제빵 부서에서 구워낸 제과를 맛보기도 했다.
황세진 수석부회장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졌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로날다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장은 “한인회의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후원이 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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