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열고 통일 기원
97주년 3·1절을 맞이해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한인회(회장 이인철)는 지난 3월5일 NH 마드리드 벤따스 호텔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길수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이병민 민주평통 스페인지회장, 주스페인대사관의 배영기 영사 등을 비롯한 마드리드 한인들이 참여해 3·1절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대형 태극기 밑그림에 3·1절을 기념해 대한민국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어 색을 채워넣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가희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인철 한인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공관장회의 참석차 고국 방문 중인 박희권 대사를 대신해 새로 부임한 배영기 영사의 인사말과 대통령 기념사 대독이 이어졌으며, 3·1절 기념 동영상 상영,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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