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 한글학교(교장 김명옥)는 지난 3월12일 주말 한글학교 강의실에서 3·1절 기념 백일장과 도전 골든벨 퀴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날 태극기 그리기, 3·1운동 관련 영상 시청과 관련 퀴즈풀기 등도 실시됐다. 백일장 장원은 이소현, 우수상은 최예슬, 장려상은 김서휘, 특별상은 김기웅 학생이 수상했으며, 도전 골든벨에서는 이원호, 노유빈, 김서휘 학생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각 입상자와 참가자들에게는 상금 및 바우처, 참가상품이 전달됐다.
행사를 후원한 조창원 월드옥타 케이프타운 지회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역사를 배우는 일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고, 한국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명옥 교장은 “남아공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배우고 알아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한글학교 교육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배가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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