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후원…빔 프로젝트 설치된 모둠학습실 등 갖춰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오리온의 후원으로 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3월16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빔 프로젝트가 설치된 모둠학습실이 마련됐고, 오래된 서가들이 모두 교체됐으며, LED 조명도 갖춰졌다.
2006년 개관한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약 3만4,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북경에서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이다. 평일에는 2,000여명의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의 북경한글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은 매년 ‘책의 날’과 ‘독서의 달’을 맞아 △학년별 지정도서 10권을 일고 100문항의 퀴즈를 푸는 ‘독서퀴즈’ △각종 미션이 주어진 책을 찾는 ‘도서관 추적놀이’ △책의 한 면이 복사된 종이를 보고 그 책을 찾는 ‘책 속 보물찾기’ △지정도서를 독후감을 도서관에 전시하는 ‘독후활동 작품 제출’ △작은 음악회 △바자회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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