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정기총회 열고 새출발
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회장 김진의)는 지난 3월14일 요하네스버그 우드미드에 있는 요하네스버그골프장(Country Club Johannesburg)의 19thHoleVenue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한인회 이사들과 대사관, 한글학교, 지·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 출발하는 13대 한인회를 격려하고 2015년 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12대에 이어 13대 한인회장으로 연임된 김진의 회장은 “모두 힘을 합해 보다 나은 한인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주남아공대사관의 이영규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인회 및 교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한인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재길 장학분과위원장(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은 장학회 보고에 이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작은 일에도 함께 해 멀리 갈 수 있는 한인회로 성장할 것”을 당부 했다.
이어 김진의 회장은 이사 및 진행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며 “맡은 책임과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우가 쏟아져 일부는 발걸음을 되돌려야 할 정도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총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총회 뒤 간단한 다과를 함께 하며 동포애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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