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외진출 도우미로 나선 재외공관장들
기업 해외진출 도우미로 나선 재외공관장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3.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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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장-기업인과의 1:1 상담회 마련

2016년 해외 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시장진출 상담회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3월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46명의 재외공관장과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교부는 이날 행사에 삼성물산(주), GS건설(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등 대기업들과 (주)제네시스 BBQ, (주)국순당, (주)휴롬 등 중견·중소기업,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조폐공사 등 협회 및 공기업 등 모두 26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71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지난 3월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재외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시장진출 상담회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외교부는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계기로 외교부가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업체에 널리 알려져 기업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기업(약 26%)과 중소·중견기업들(약 65%)이 균형 있게 참여한 가운데 업종 및 상담내용도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상담에 참여한 기업들은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39.9%), 현지 정보제공(16.2%), 사업설명 및 홍보(28.7%), 기업애로 지원(8.1%)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내용으로 공관장들과 상담을 했으며, 참가 기업들의 업종도 전통적인 무역 및 건설에서 금융, 의료, 화장품, 식음료·잡화, 교육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FTA 발효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는 중국, 안정적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 및 베트남, 최초 문민정부가 출범해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미얀마 등 신흥 유망시장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교부는 이번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 이후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후속조치를 해 나가고, 관련 기업에도 진전사항을 통보하는 등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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