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문화원 개설 계기로 한국문화 더 알릴 터”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조대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공킨(Algonquin)대학에서 열린 ‘Celebration of Cultures’ 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현지 젊은이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알공킨대학 학생회가 지난 3월22일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스웨덴, 덴마크, 필리핀 등 오타와(Ottawa)에 있는 20여개국 대사관에서 자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각국 전통음식을 준비해 참여했다.
한국대사관은 ‘Imagine Your Korea’라고 쓰인 부스를 설치해 김치 김밥, 불고기 김밥, 참치 김밥 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간단한 음식을 준비했다. 부스에서는 △한식 △한국관광 △한-캐 블로그 문집 △정부 영어강사 프로그램 등의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한국을 소개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알공킨 학생들은 세종학당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밝히며 정부 영어강사 프로그램 (EPIK, TaLK)에 대해서도 질문했다”며 “하반기 문화원 개설을 계기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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