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외교부, 대사관, 현대중공업 등 합심… 비상대응 매뉴얼 정비”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지난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쿠웨이트 재외국민 보호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대책반과 현대중공업 쿠웨이트 아주르(Az-Zour) 발전소 현장, 쿠웨이트한인회 그리고 주쿠웨이트대사관 등이 합심해 이번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서는 △피해 현황 파악 보고 △쿠웨이트한인회 비상연락체계 확립 △현장지휘본부설치 △신속대응팀 쿠웨이트 파견 △언론보도자료 배포 △쿠웨이트 내 지원팀 구성 △재외국민 정부합동 대책회의 △피해발생 사고원인 파악 분석 △신속대응팀 집결 △현장방문과 현장 피해보고 △쿠웨이트국 관계기관 방문과 피해자 가족명단 확인 △피해자가족 지원팀 구성 △대사주최 연석회의 △피해자가족 현장 방문 △기타 후속조치 등 재외국민 보호에 필요한 모든 상황을 점검 분석했다.
한인회는 “훈련 후 분석회의에서는 외교부가 한인회에 ‘재외국민 보호정책집’을 전달했다”며 “쿠웨이트한인회는 이에 준해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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