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어로 빚은 동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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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알버트홍 해외기자
  • 승인 2016.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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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학교협, 시낭송, 동화 구연,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워싱턴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마련한 동화구연, 시낭송,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한연성)가 4월9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성 정바오로 한인천주교회에서 동화구연, 나의 꿈 말하기, 시낭송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워싱턴지역 내 21개 한글학교에서 221명의 학생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시낭송 부문 유치부에서는 김 에이미, 초등 1부 김정우, 초등 2부 이나윤, 초등 3부 한지희, 중등부 차예은, 고등부 허예진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동화구연 부문에서는 유치부 강태빈, 초등1부 조희주, 초등2부 한수희, 초등3부 유지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래희망을 소개하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는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갖고 나와 소아심장외과의사가 되겠다고 밝힌 구채원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연성 협의회장은 “한인 2세 꿈나무들이 시와 동화가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대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박현숙 워싱턴문인회장은 “해가 갈수록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영어권 나라에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주미대사관, 주미워싱턴교육원, 워싱턴문인회가 후원했고,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는 오는 5월 7일(토) 버지니아 펠로십 교회에서 한글 낱말경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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