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한국어 어학연수 장학금 받아
4월23일 중국 항주 절강관광대학 여원 대강당에서 ‘제4회 중국 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고 항주한국인회(회장 전병삼)이 전했다.
항주한국인회에 따르면, 호남대학교 중국항주세종학당(학당장 이관식)이 주최하고 항주한국인회, 항저우절강관광대학, 아시아나항공 항저우지점,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절강성 및 강소성 6개 고교 11팀이 참가했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가흥수수고등학교 옌샤오메이 양이 대상을, ‘김치에 담긴 한국인의 정’으로 발표한 닝보외사고등학교 리우칭칭 양이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자에게는 호남대학교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 4주 무료학습 장학금과 아시아나 후원 한국왕복 항공권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후원한 한국 4박5일 자유여행권이 수여됐다. 이관식 중국항저우세종학당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절강성 일대 한국어 교육의 저변확대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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