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원 학생 최우수상 차지… 오스트리아 결선 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 사우디지회(지회장 박형규) 리야드분회(분회장 김원철)는 지난 4월29일 오후, 리야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2016년 통일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사우디지회에 따르면, 차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25명의 참가 학생들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철 분회장의 개회사, 권평오 주사우디대사의 축사와 김효석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배경란 여성자문위원의 진행으로 대회가 본격 진행됐다. 대회 결과, 원광원 여학생(7학년)이 단 한 문제의 실수도 없이 최후까지 살아남아 최우수상(사무처장상)을 차지하며, 오스트리아 빈 결선에 진출하는 자격을 얻었다.
박형규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반도통일의 필요성과 바른 역사관을 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의지를 결집해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 모두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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