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웨덴대사, 임다미씨 격려… “호주 사회 포용성 및 다양성 상징”
주스웨덴왕국대사관은 남관표 대사가 지난 5월9일 현지 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Kick off Eurovision Week’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며, 유럽 최대 음악 경연대회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호주대표로 참가하는 한국계 가수 임다미씨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나 9살에 호주로 이민을 간 임다미씨는 작년부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공식 참여하고 있는 호주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녀는 호주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X-Factor)’에서 2013년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를 무대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사관측은 “이번 임다미씨의 호주 대표 참가는 호주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한편 난민 및 이민자 증가에 따라 많은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유럽에서 이주민의 정착, 사회적 융합의 성공 사례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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