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 올해 신흥시장 인플레 압력 증가 전망
닥터둠, 올해 신흥시장 인플레 압력 증가 전망
  • 월드코리안
  • 승인 2011.01.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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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닥터 둠' 별명을 갖고 있는 마크 파버는 신흥시장에서 나타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미국과 유럽에는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19일 평가했다.

파버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나 인도 등 상대적으로 저소득 지역에서는 곡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에 비용이 증가했다"면서 "전세계, 특히 미국에서 돈을 찍어내고 있어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들은 높은 인플레에 허덕일 것이며 이는 사람들의 구매력을 줄이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신흥국 금융당국은 인플레를 용인하거나 아니면 긴축에 나설 공산이 크며 어떤 경우에도 증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버는 인플레 압력에 대응하려면 원유를 사야 할 것이라면서 유가는 세계 경제의 추이와 상관없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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