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좀 더 알고 싶은 지지미 이야기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는 우리 밥상의 꽃이라 불리는 ‘전’에 관한 특별강연회를 5월28일 오전11시에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 5층 허그홀에서 연다. 일본에서 지지미나 파전으로 잘 알려진 전은 예로부터 한국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일품요리로서,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전의 깊은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문화원에서는 국제한식조리학교 이재옥 교수를 초청해 강연 및 전 만들기 시연과 함께 전을 시식해 볼 기회를 준비했다.
이재옥 교수는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황혜성씨로부터 궁중요리를 배웠고, 2008년 서울 워커힐호텔 한식조리과장, 2010년 G20 정상회담 배우자 오찬행사 총괄조리장, 2012 한화호텔&리조트 한식총괄기술고문을 지냈으며,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한국외식산업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 강연회 종료 후 희망자는 오후에는 같은 건물 아래층에서 열리는 ‘한국요리 콘테스트’ 행사장과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 견학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전라북도,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이 각각 후원·협력한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나 25일까지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교통편 및 신청 내용은 http://www.k-culture.jp/korean/info_news_view.php?number=697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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