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확산, 우간다 근대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
1963년 수교 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우간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28일(현지시간) 첫 공식일정으로 동포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발전 경험 공유 및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통해 우간다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계속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먼 외국에서 동포들을 만나 감회가 남다르다며, 직접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양국 간에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북관계와 관련해, 북한이 살 수 있는 길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촉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는 길밖에는 없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강화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한 박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동포 편익 증진과 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일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5월25일부터 6월4일까지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순방에 이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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