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후원금 1만불 전달
개교 33주년을 맞이하는 뉴욕 맨해튼한국학교(교장 심운섭)가 지난 6월4일 학생, 학부모와 교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종업식 및 학습발표회’를 열었다.
심운섭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소중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세계의 중심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코리안아메리칸의 이민사를 교육하고 있다”며, “비록 주말에만 학교에 모이지만 즐겁고 배움이 있는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맨해튼한국학교에 따르면, 이날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허순범 회장이 장학기금 1만 불을 전달했다. 종업식에서는 성주연, 우지영 교사가 모범교사상을 받았고, 지난 학기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개근한 학생들에게는 특별상(개근상)이 수여됐다.
이날 한국학교 학생들은 케이팝, 연극, 한국동요 등을 선보이며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특히, 특별공연으로 성악가이자 한국학교 교사인 소프라노 김애린, 정해나 그리고 테너 백석종 씨가 가곡 ‘금강산’ 등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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