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를 높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민간 공공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는 6월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전체 사업 참가자 및 공공외교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국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발대식 ‘한국이 나르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단’ 사업으로는 대국민 공모 공공외교 프로젝트 △국민 모두가 공공외교관 외에도 △청년공공외교단 △시니어공공외교단 △글로벌 공공외교 실습원 △글로벌 문화외교 꿈나무 등이 진행된다.
외교부는 “이번 발대식은 오는 8월초 ‘공공외교법’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민간의 외교역량을 결집시켜 국내외에 우리 공공외교를 확산시키고, 2013년 시작된 본격적인 국민공공외교시대를 다시 한 번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에서는 공공외교 캠페인송(High Five! Korea!) 및 그간의 성과를 담은 뮤직비디오 공개, 공공외교의 상징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작곡가이자 가수인 ‘돈스파이크’가 국민공공외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발대식에 참가했으며, 작사·작곡해 재능 기부한 공공외교 캠페인송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는 모습도 지켜봤다.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단’ 사업 참가자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외교부도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