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주독일대사 특강 펼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는 지난 6월15일 오후 베를린 빌머스돌프(Wilmersdorf)에 있는 고향식당에서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 간부위원들과 교류협력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유럽협의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북유럽협의회 회장단(최월아 협의회장, 오영훈 수석부회장, 박찬홍 간사)과 베를린지회 임원(안희숙 지회장, 장국현 간사, 최호전 북유럽협의회 감사, 정환희 위원), 이봉희 박사 부부, 전주지역회의 간부위원 13명을 비롯해 주독일대사관에서는 이경수 대사, 김동업 공사겸 총영사, 황승희 통일관 등이 참석했다.
최월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된 독일 현장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토론을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송현만 전북지역회의 부의장은 답사를 통해 이날 간담회를 준비해준 북유럽협의회, 전북지역회의 간부위원 연수를 위해 특강을 준비한 이경수 대사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수 대사는 “베를린 전역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에게는 통일교과서이며 현장인 동시에 유럽의 새로운 문화, 정치 중심이 되었다”며 “통일독일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과 시사점이 많고,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다. 통일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에 통일준비가 매우 중요하며, 포기하지 말고 준비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고, 만찬 및 친교시간에서는 다함께 손을 맞잡고 통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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