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지난 6월7일부터 3주간 할리우드에 위치한 Musicians Institute College of Contemporary Music(MI)에서 K-POP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6월24일에는 ‘K-POP Final Showcase(최종 경연)’를 통해 지난 3주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Final Showcase에서는 총 22팀의 보컬 공연이 개인 및 그룹 경연으로 이뤄졌고, 댄스부문에서는 총 5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Musicians Institute 졸업자인 PJ(Jalyn Robinson)가 ‘한숨’(가수 이하이)이란 노래로 보컬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 댄스부문에선 ‘Red -Halo Halo’와 ‘SAB’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늘 7월5일 세종학당 K-POP 콘테스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7월30일 LA에서 열리는 K-POP World Festival 미주 본선에 진출하며, 이 대회 최종 우승자는 대한민국 창원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이번 K-POP 아카데미에 LA 지역 한류팬 74명이 몰려, 현지에서도 한류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고 전했다. LA한국문화원이 진행한 K-POP 아카데미(2016 K-POP Vocal and Dance Academy) 사업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교에서 직접 교육운영을 전담했다.
특히, 현지의 유명 음악전문학교인 Musicians Institute College of Contemporary Music(MI)과 함께 보다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그룹 빅마마 출신인 신연아 교수 등 국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강사들로 포진돼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