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태권도 선수들, 도요타에 모여 겨루기 한판
日태권도 선수들, 도요타에 모여 겨루기 한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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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고야총영사관, 제3회 주나고야총영사배 태권도선수권대회 열어

일본 전역의 태권도 선수들이 자동차 도시 토요타시에 모여 서로의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주나고야총영사관(총영사 박환선)은 관내 태권도 보급 확대 및 홍보를 위해 아이치현 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제3회 주나고야총영사배 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지난 6월26일 도요타시(豊田市, 구 고로모시·挙母市)에 있는 스카이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박환선 총영사는 개회식 축사에서 “대회가 3회째 개최된 것을 여러분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태권도를 통해 양국 간 민간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선수들 중에 리우올림픽이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만큼 이 대회가 훌륭한 선수 배출의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국에서 참가한 17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브라질 선수 10명과 한국선수 2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아온 태권도 실력을 겨뤘다.

▲ 주나고야총영사관은 ‘제3회 주나고야총영사배 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지난 6월26일 도요타시에 있는 스카이홀에서 열었다.[사진제공=주나고야총영사관]

대사관측은 “중간 휴식시간에는 선수, 가족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류 가수 ‘강하니’씨의 K-POP 공연도 진행돼 선수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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