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딸루냐한인회 “영사관 개설 서명에 9,200여명 참여”
까딸루냐한인회 “영사관 개설 서명에 9,200여명 참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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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영사관 개설 요청서 청와대, 외교부, 국회 등에 제출할 것”

지난 3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영사관 개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 온 까딸루냐한인회(회장 박천욱)는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바르셀로나 영사관 개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9,201명이 참여했다”고 6월28일 밝혔다.

한인회는 임원진이 영사관 개설 요청서와 관련공문, 기사, 서명지 등 430페이지 달하는 문건을 청와대, 국무총리, 부총리, 외교부장관, 행정자치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에 제출하기 위해 총 6부를 준비해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회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져 교민 모두가 열망하는 바르셀로나 영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까딸루냐한인회는 영사관 개설 요청서, 공문, 서명지 등의 문건을 청와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에 제출하고자 한인회 임원진이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28일 전했다.[사진제공=까딸루냐한인회]

까딸루냐한인회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영사관 개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4개월 동안 까딸루냐, 아라곤, 발렌시아 등지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가족, 유학생, 단기체류자, 여행자와 영사관 개설에 찬성하는 현지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다.

바르셀로나 지역 한인 수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영사 업무를 650㎞나 떨어진 마드리드까지 가서 처리해야 하는 것은 많은 불편과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가져 온다는 게 한인회 측의 주장이었다.

박천욱 한인회장은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제1의 경제도시이며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하는 한인들과 한국 유학생 등을 추산하면 최소한 1,500명 이상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드리드가 아닌 이곳 바르셀로나에서도 영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규모일지언정 영사관을 개설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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