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현 이사장 “꿈 발표제전, 청소년 희망 키우는 산실”
손창현 이사장 “꿈 발표제전, 청소년 희망 키우는 산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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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제3회 청소년 꿈 발표 제전… 파리한글학교 김규화 학생 1등 차지

프랑스 파리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각자 꿈꾸고 있는 인생 비전을 발표하며,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6월25일 오후 파리에 있는 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3회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제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 제3회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제전 참가학생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나의꿈국제재단]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가 주관하고 프랑스한국교육원(원장 이부련)과 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이 협찬한 이번 대회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미래 꿈을 잃지 말고 씩씩하게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이번 행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및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손 이사장은 “2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미래 비전을 세우는 꿈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제2회 프랑스대회 2등 수상자 전혜지(14세)양에게 손창현 이사장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 14명이 예선을 거쳐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파리를 비롯해 몽펠리에와 리옹 등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도 적극 참여했다.

▲ 1등을 수상한 김규화 학생이 손창현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나의꿈국제재단]

박선영 클레르몽페랑한글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선에서 축구선수, 수의사 등 다양한 꿈들이 발표됐다. 그림과 글 등 여러 재능을 이용해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담긴 꿈을 발표한 파리한글학교의 김규화(14세)양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1등을 수상한 김규화양은 발표 도중 자신이 만든 만화책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발표한 최영재(14세)군과 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발표한 미에 다미앙 태공(16세)군이 공동으로 2등을 수상했고, 불치의 병을 고치는 슈퍼맨 의사가 되겠다는 김관우(13세)군과 꿈에 관한 자세한 뜻을 설명해 앞으로 진실한 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힌 김세인(17세)양이 3등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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