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배 오만한인회장 “양국 문화교류사업 지속되도록 적극 후원할 터”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 ‘오만(Oman)’의 청년들이 양국 간 문화교류활동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점배 오만한인회장(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은 “오만에 있는 한국문화클럽(KCC OMAN, 대표 전승배)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17명의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자 지난 7월15일부터 8월6일까지 자비를 들여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로 3회째로서 매년 여름에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행사는 오만한인회, 한국외대, 부산외대, 제주대학, 주식회사 천관 등이 후원했다. 방문단은 서울, 부산, 제주 등지에서 3주간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점배 회장은 “전승배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문화클럽이라는 민간단체가 현지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K-드라마,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오만한인회에서도 적극 후원함으로써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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