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화려한 진용의 2기 자문위원단 출범
중국한국인회, 화려한 진용의 2기 자문위원단 출범
  • 북경=이종환 기자
  • 승인 2016.07.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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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정병국 원혜영 의원도 자문위원으로...7월15일 교문호텔서 위촉식
▲ 이숙순회장(오른쪽)이 원혜영 의원에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가 5선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역시 5선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그리고 김인규 전 KBS사장과 박종환 전 경찰종합학교장 등 화려한 캐리어의 인사들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7월15일 북경 교문호텔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숙순 회장은 “80만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중국한국인회의 노력에 우리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태 달라는 뜻에서 6명의 현역의원과 5명의 전직의원을 포함해 모두 3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위촉식은 이숙순 회장이 신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중국한국인회가 이날 오후 교문호텔에서 개최한 ‘2016 중국한국인회 임원 자문위원단 확대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이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계속 자문위원단장직을 맡아주신 김덕룡 전 장관께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위촉식에참여하기 위해 일부러 북경을 찾은 원혜영 의원과 박종환 전 경찰종합학교장, 김인규 전 KBS 사장 등 신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덕룡 자문위원단장은 “이숙순 회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자문위원단도 더욱 증강됐다”면서 “원혜영 의원과 정병국 의원, 김영춘 의원 등 쟁쟁한 분들이 자문위원으로 새로 합류한 것은 중국한국인회의 힘과 영향력을 알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그간 여러 직책을 맡아왔으나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단장을 맡은 것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밝히고, “원혜영 의원은 5선의원으로 당내에서 당대표 추대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여기로 도망을 나오신 것 같고,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해서 이 회의에 참여가 어렵다고 양해를 구해왔다”고 소개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은 원혜영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의 일선에 중국한국인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중국한국인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규 전 KBS사장은 “KBS사장으로 근무할 때 중국 CCTV와의 교류를 위해 여러 차례 북경을 방문했다”면서 “새로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한국인회가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언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으로 신규 및 연임 위촉된 인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문위원단장=김덕룡(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전 정무장관),▲현역의원= 원혜영(더불어민주당,부천오정), 정병국(새누리당, 여주양평), 홍문종(새누리당, 경기 양주),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서울구로갑),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갑), ▲전 국회의원=김우남(더불어민주당, 제주을), 이이재(새누리당, 강원 동해삼척), 이성헌(새누리당, 서대문갑), 정진섭(경기 광주갑) ▲기타=박종환(전 경찰종합학교장), 김인규(전KBS사장), 박기현(한중문화예술진흥회장) 이근철((주)삼정 회장), 김동신(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 권유현(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 김성현(북경커번과기유한공사 동사장), 이달호(트래벌로버 대표이사), 박용희(DA그룹건축설계 베이징법인장), 김항(ALL건축사무소 회장), 이종환(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양재완(차이나캐슬 회장), 임영호(전 한국수출보험공사 북경소장), 그레이스 조(뉴아시아오페라단장), 무봉스님(북경혜인선원주지), 류인후(중한통 부회장), 권오철(중서연합회 고문), 이종식(화남연합회 고문), 정창호(동북연합회 고문), 안태호(전 상해한국인회장). 

▲ 김인규 전KBS 사장(왼쪽)이 이숙순회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 이숙순회장이 박종환 전 경찰종합학교장에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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