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혜택도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이 실시한 제18회 YUST컵 소년아동 백일장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조선족 초등학생들이 7월19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우리문화를 체험했다고 연변과학기술대학 서울사무국이 전했다.
연변과기대는 조선족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한글사용을 확산하도록 매년 5월 연변과기대에서 YUST컵 소년아동 백일장대회를 열고 있다. 3년 전부터 연변지역 각 소학교에서 예선을 쳐 펼쳐지는 이 대회에 각 학교대표로 선발된 800여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연변과기대는 이들 중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대학 입학자격과 전액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모국을 방문한 조선족 초등학생은 인솔자를 포함해 총 18명이다. 조선족 학생들은 용산한글박물관, 남산전망대, 라스코 광명동굴전시회, 일산 아쿠아플라넷, 용인에버랜드, 일산 원마운트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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