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이민 와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1억불 매출을 달성해 무역업계 전설로 남아있는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명예회장(제12대 회장)이 오는 8월20일 오전 10시 ‘2016년 세계한인무역협회 캐나다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이 열리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밴쿠버캠퍼스(The Irving K. Barber Learning Centre 지하1층)에서 차세대들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그동안 월드옥타 바이러스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 온 이영현 명예회장은 이날 ‘성공을 위한 원칙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특히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대들이 전 세계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배 무역인들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1966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해 1971년 영리무역회사를 설립했던 이 회장은 1986년 한국상품 구매단장으로서 캐나다인들을 인솔해 모국을 방문하는 등 그간 모국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85), 산업부장관 표창장('97), 월드옥타 무역대상('99), 무역의날 수출산업훈장(2000), 국민훈장 모란장('02), 한상기업 CEO 대상('14) 등을 수상했다.
한편, 캐나다 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은 8월19일부터 21일까지 밴쿠버에 있는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진행되며,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을 비롯한 외빈들과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앨버타의 월드옥타 회원 및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