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동경 관광박람회에도 참가
충청남도는 “일본지역 23개 중·고교 교직원 등 관계자 28명을 8월19일 초청해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팸투어를 가졌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팸투어에서 충남도는 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매력을 전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공주 무령왕릉, 부여박물관을 방문했고 고대 일본 건축의 모태로 알려지고 있는 정림사지, 백제의 웅장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했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과거 공주와 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일본인과 일본 학생들의 단체 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았으나, 관광 경향이 바뀌면서 급감했다”며 “이번 팸투어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객 유치의 또 다른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 잠재 고객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일본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월22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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