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태식)와 공동으로 ‘2016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문화체험’을 아시아나항공 후원으로 오는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6박8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과 샌프란시스코(SF)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과 가족 등 총 50명(LA: 35명, SF:13명, 캐나다: 1명, 페루: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해 백제시대의 예술미를 체험하고, 한과 만들기, 국궁 및 판소리 체험, 백제시대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전통을 배울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를 종합예술공연으로 승화시킨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넌버벌(Non-verbal) 공연 ‘위대한 태권도(Great Taekwondo)’도 관람한다. 이외에도 서울과 부산 시티투어를 통해 관광 명소와 콘텐츠 관련시설 등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 투어도 참여한다.
김낙중 원장은 "143개 세종학당 중에서 유일하게 LA문화원에서만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종학당 학생들을 비롯한 그 가족들에까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나가는 것은 물론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