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구산초등학교(교장 신상국) 6학년생 15명이 8월1일 일본 와카야마를 찾아 홈스테이를 했다. 민단 와카야마본부(단장 손문민)가 주최한 한일교류 사업이었다. 지난해에는 와카야마지역 초등학생 8명이 김해를 다녀갔다.
구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와카야마현 국제교류협회로부터 소개를 받아 일본의 가정 3곳과 민단 단원 가정 5곳에서 2박3일을 보냈다.
첫날 이 협회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신상국 교장은 “어린이들이 한국과 일본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자라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국제교류협회의 시로야마 마사히로(城山雅宏) 외국인생활상담실장은 “일본의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손 단장도 “와카야마 명물인 귤을 먹고 일본의 놀이와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스테이를 마친 일행은 고베로 이동하고 방재센터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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