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 9월1일부터 기획전 ‘5대 궁 이야기’ 초청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조선궁궐을 거닐다(Opulence: The Art of Korean Royal Palace)’ 초청 전시회를 9월1일부터 11월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필리핀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한국의 궁궐 예술 관련작품 총 19점이 소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화재로 일부가 소실된 철종의 어진을 복원모사한 ‘철종어진’ △ 책가도를 차용해 창경궁의 역사를 화폭에 담아 표현한 ‘책거리’ △창경궁 식물원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는 메시지가 담긴 창경궁 대온실Ⅱ 등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 재학생들이 기획해 201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 중인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를 초청한 것이다. 궁 프로젝트는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토대로 모사(模寫)와 창작을 통해 궁의 역사와 장소, 인물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기획전이다.
‘조선궁궐을 거닐다(Opulence: The Art of Korean Royal Palace)’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전화: 02-555-1711/내선 105, 이메일: curator@koreanculture.ph)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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