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불교 행사 지원에 감사.. 만승스님이 전달
LA 김진형회장이 조계종 표창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 자승 총무원장은 지난 5일 김진형 LA축제재단 명예회장에게 만성스님을 통해 미국내 불교행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전달했다.
김회장이 기독교 신자이면서도 로스안젤레스 시와 로스안젤레스 카운티 정부의 커미셔너 직을 수행하면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헌법 아래 종교의 벽을 넘어 20여년을 정부를 대표하여 불교사원연합회 행사를 매해 지원하여 불교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는 것.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상패는 LA불교사원연합회 회장인 만성 스님을 통하여 김진형 회장에게 전달됐다.
김진형 회장은 카운티 정부 로고에 세 개의 십자가가 들어 있었는데 타 종교에서 제소하여 미국 헌법정신에 어긋난다는 미국법원의 판결을 받고 세 십자가를 삭제했다. 또 2007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법원에서 법정 증인선서 때 이슬람교도는 성경 대신 코란에 선서할 수 있도록 인정토록 했다.
김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 미네소타 주 출신으로 연방의회 하원 의원으로 당선된 이슬람교도인 케이스 엘리슨 국회의원이 성경 대신 코란 경전에 손을 얹고 의원 취임 선서를 한 것에 비추어 앞으로는 불경에 손을 얹고 미국법 앞에서 선서할 날도 올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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