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영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9월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주요 당직인선을 결정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이 유임됐고, 나경원 의원이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된 양창영 전 의원은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1943년 경북 예천 출신인 양 전 의원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국제이주개발공사 대표, 민주평통 상임위원, 재외국민참정권연대 공동대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직 의원이 아닌 전직 의원이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