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년, 1천 시간은 한글학교 다니자~"
"최소 6년, 1천 시간은 한글학교 다니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9.1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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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식 및 추석 행사 열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 개강식 및 추석 행사가 지난 9월10일 열렸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추석 행사를 위해 ‘다솜 한복집’에서 한복을 골라 입는 일부터 시작했다. 다솜한국학교는 한복을 기증 받아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다솜 한복집’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도 한복을 차려입고 학생들과 함께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르면서 개강식을 맞이했다.

▲ 다솜한국학교 개강식 및 추석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의 슬로건인 “영어와 한국어를 잘 배우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 친절한 사람이 되자,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 되자”를 외치며 학생들과 함께 다짐했고, 최소한 6년 이상 한국학교를 다니도록 ‘한국어 교육 천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자는 학부모들의 약속도 있었다.

지난 여름 진행된 교사들의 연수 활동과 더불어 직지상(원은경 교감), 10년 근속상(송향화 교사), 국립국어원 표창장(박은경 교사) 등을 수상한 교사들의 활동도 소개됐다.

다솜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 외에도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사들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2016-2017 학년도 역사문화 교육과정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개강식에 이은 추석 행사에서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빚은 송편을 부모님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함께 하기도 했다. 다솜한국학교는서는 9월 중순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info@dasomk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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