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인단체들, 북한 제5차 핵실험 규탄 대회
하노이 한인단체들, 북한 제5차 핵실험 규탄 대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9.1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 실현에 최선 다할 것”

베트남 하노이 지역 한인단체들이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하노이한인회(회장 고상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9월14일 오전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호텔에서 5차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교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하노이 지역 한인단체들이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하노이한인회]

한인회는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거듭된 규탄성명과 대북 제재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치밀한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하노이 교민사회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에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제5차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자 교민 규탄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안광우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총무위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북한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핵개발 즉각 중단 △북한은 핵개발에 투입하는 힘과 노력을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 △베트남 교민사회는 대한민국 온 국민과 일치단결해 국가안보와 조국 평화통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박상식 총영사는 국가안보는 헌법상 대통령의 책무로 되어 있다며, 정부의 국가안보 방향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